고창교육지원청, ‘청렴 메아리’ 발족…자율 실천형 청렴 문화 확산 나서

MZ세대 중심 청렴 서포터즈 협의체 본격 활동 돌입

고창교육지원청 ‘청렴 메아리’는 MZ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된 청렴 서포터즈 협의체다.  사진제공=고창교육지원청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청렴 서포터즈 협의체 '청렴 메아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청렴 실천 활동에 나섰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자율적인 청렴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6월부터 청렴 서포터즈 협의체 운영을 시작했다. ‘청렴 메아리’는 MZ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된 총 17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청렴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외부 봉사 및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렴 캠페인 참여, 1기관 1실천 청렴 활동 제안, 청렴 콘텐츠 공모전 참여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의식을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청렴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청렴 걷기’와 ‘청렴 실천다짐 포토제닉 릴레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렴 메아리 협의체가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여, 전 직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청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청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직원 간, 세대 간의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자발적인 참여로 청렴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형 캠페인과 공감 기반의 청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내부 조직문화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형 청렴 행보를 이어가며 공직사회의 신뢰도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