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사랑의 쌀’ 모내기 10년째 이웃사랑

이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주관 4,000kg 수확 목표

완주군 용진읍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점순)가 지난 5일 유희태 완주군수, 군의회 의원,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인 용진읍 사랑의 쌀 행사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3만 3,400kg의 백미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340세대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약 1만 3,000㎡(약 4,000여 평)의 농지에 4,000kg의 쌀 수확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대기와 논갈이작업 등을 거쳐 모내기를 마친 협의회 등은 수확과 도정 작업 후 오는 11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매년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이장님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사회단체장님들 그리고 항상 한마음으로 도움 주시는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용진읍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진읍 사랑의 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