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수행해 모범이 된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농협의 이념과 가치를 확산하며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데 탁월한 업적을 보인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정용 조합장은 혁신적 경영과 농가의 실익 증진,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통해 농협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임직원 및 조합원과의 소통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직의 혁신과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다졌고, 그 결과 김제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 원 돌파, 2023년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상 수상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콩 정부수매 6730톤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벼 계약재배 7907톤 등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출하선급금 무이자 지원과 콩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출산축하금과 생일선물, 장학금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성 조합원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정용 조합장은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