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영중학교 여자 배구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근영중은 11일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5세 이하 여자부 결승에서 금천중을 맞아 2-0(25-20, 25-2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근영중 선배들인 근영여고는 12일 경기 한봄고와 4강전을 벌인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50개 팀이 출전했다. 15세이하 여자부 6개 팀, 15세 이하 남자부는 19개 팀이 출전했고, 18세이하 여자부 10개 팀, 18세 이하 남자부는 15개 팀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김형식 전북배구협회장은 “우리 선수 모두가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근영여고와 남성고 등 고등부 경기에서도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근영중은 최근 경남 진해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