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터널 공사 장비서 화재…1명 부상

화재가 발생한 도장기계 /전북도소방본부

페인트 도장 장비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다쳤다.

1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45분께 정읍시 고부면 고부터널에서 페인트 도장 작업에 사용된 에어리스 도장 기계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터널 내 페인트 공사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A씨(40대)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에어리스 도장 기계 1개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