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 일환으로 13일 완주 중앙도서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아, 교사, 양육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 단원 발대식 & 천 권 가약식’을 열었다.
‘천사’는 천 권 달성 꼬마 사서라는 의미로, 이날 10명의 어린이들이 천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독서활동을 돕는 활동을 벌인다.
발대식에서는 천 권 읽기를 실천 중인 아이들과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천 권 가약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에 참여하는 유아교육기관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천 권 읽기를 꾸준히 실천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완주군 대표 유아 독서 진흥 정책인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 가정 내 독서문화가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