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제방 유실에도 ‘무피해’  전북 농어촌公 신속 대응 빛났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인)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114mm)로 충량저수지(군산시 개정면) 제방 유실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 없이 응급 사태를 조기에 수습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지역본부는 호의주의보 발효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매뉴얼에 따라 당일 긴급복구를 신속히 마쳐 피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김동인 본부장은 “휴일 중 발생한 사고로 자재와 장비동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 및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평상시 실시한 비상대처 훈련 덕분에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