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예수사랑교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김제시에 저소득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교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어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최정호 담임목사는 “교회가 걸어온 20년의 세월 동안 함께 한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등불이 되어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정성을 다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