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폐기물소각 업체서 근로자 2명 화상…경찰·노동부 조사 중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경. 전북일보 DB

쓰레기소각 시설에서 근로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쓰레기소각 업체에서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소각장에서 작업 중 갑자기 쏟아진 화염과 소각재에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40대)가 등과 삼두근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같이 작업하던 동료 B씨(40대)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