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국립전주박물관 ‘시간을 함께한, 기록’

6월 25일부터 '시간을 함께한, 기록' 주제로 프로그램 열려

박물관 인문학 포스터/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성인 대상 문화 강좌 박물관 인문학 ‘시간을 함께한, 기록’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인문학’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기록문화’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삶 속에 함께하고 있는 기록문화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총 5번 진행되며 조선시대 활자와 출판문화를 연구해 온 이재정 학예연구관이 첫 강연자로 나선다. 25일 열리는 첫 강좌에서는 ‘기록의 방법 활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좌는 6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기록을 담은, 그림(장진아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7월 30일) △화륜선 타고 온 포크, 사진으로 전주를 기록하다(조법종 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8월 27일) △완판본의 도시 전주, 기록과 사람을 잇다(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 9월 24일) △기록의 역사, 전북의 금석문(전주문화원 원장, 10월 29일)으로 구성된다. 

6월과 7월 강좌는 대중 강연으로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8월, 9월, 10월의 체험강좌는 6월과 7월 수강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