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융합, 전북 문화산업 새길 연다

전북도·출연기관 ‘소통의 날’ 개최…관광·창작·공연 연계 논의
음악창작소 우수 성과 공유…공간 활용·안전성 개선도 병행

19일 전주시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출연기관의 2025년 제2차 소통의날 행사가 열렸다./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산업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현장 소통 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전주시 덕진구 레드콘 음악창작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출연기관과 함께 ‘2025년 제2차 소통의 날’을 열고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소통의 날은 콘텐츠, 관광, 문화예술 등 개별 추진 사업들을 ‘K-콘텐츠 융합’이라는 틀 아래 연계해 실질 성과를 내기 위한 월례 간담회다. 이날 회의에는 도 문화산업과장, 관광산업과장을 비롯해 콘텐츠융합진흥원,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연 지원 확대, 창작자 쇼케이스 운영, 공간 활용성 제고, 관광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음악창작소 시설 보수 현장도 함께 점검하며 안전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의논했다.

도는 오는 7월 중으로 ‘제3차 소통의 날’을 개최해 문화·관광 산업 전반의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영 도 문화산업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융합 사업을 확대해 도민 체감형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