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카네기 클럽, 호성보육원서 ‘짜장면 Day’ 운영

(사)전북 카네기 클럽(회장 이병은)이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카네기’를 모토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클럽은 지난 21일 혜담 중국음식점(대표 최평옥, 전주시 진북동 소재)과 손잡고 호성보육원을 찾아 원생과 종사자 60여 명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는 오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전북 카네기 클럽이 지난 21일 전주 호성보육원서 ‘짜장면 Day’를 운영했다.                  /사진제공=전북 카네기 클럽

행사를 후원한 혜담 중국음식점의 최평옥 대표는 전북 카네기 클럽 회원으로 25년 넘게 지역 주민들과 음식을 통해 정을 나눠오고 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내가 더 큰 기쁨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은 회장(포도나무법무사 대표)은 “이번 봉사는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되도록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카네기 클럽 희망봉사센터(센터장 최은서)는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 활동, 노숙인 시설 수건 기부, 짜장면 나눔 봉사에 이어 김장 봉사,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질적 민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