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여기 무릎에 누워봐
할 때 나는 좋다
내가 야옹이처럼 누우면
귀를 살살 파준다
잠이 솔솔 와
잠이 솔솔 와
△ 사랑스럽고 귀여운 서윤이와 포근하고 자상한 엄마의 모습이 한눈에 보여요. 엄마는 서윤이를 내려다보고, 서윤이는 엄마를 올려다보고, 서로 눈을 맞추며 미소 짓는 모습. 엄마 무릎 위에 편안히 누워있는 서윤이의 귓바퀴를 사알살 만져주시는 엄마의 사랑 담긴 손길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서윤이가 정말 행복했을 것 같아요. 자신이 느꼈던 행복한 순간을 짧은 글 속에 담아낸 서윤이의 글솜씨 많이 칭찬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전순자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