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전도된 경운기에 깔린 운전자 숨져

전도된 경운기. 전북도소방본부

경운기가 전도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무주군 적상면의 한 농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경운기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 적재함에 깔린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한 경운기에 같이 탑승했던 B씨(80대)도 허리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는 경운기가 내리막 커브 길을 주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