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클럽 태권도팀이 최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겨루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지담(효문중 3년)은 여중부 L미들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 선수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선수에 선정되는 등 중등부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여고부 L미들급에서 이소영(완산여고 3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헤비급에서 임정화(완산여고 3년)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소영 선수와 임정화 선수는 올해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웰터급 김유빈(전주상업정보고 1년)도 동메달을 따냈다.
전주스포츠클럽 오평근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수들을 지도하여 주신 문형효 지도자와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태권도 선수들의 좋은 활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