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할 것인가, 당할 것인가” 전북 CEO 400인 머리 맞댔다

전북 CEO 지식향연, 중소기업 리더 400명 성황 속 개최
김광호 원장 초청 ‘변화의 시대, 기업인의 역할’ 특강 진행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5년 제2회 전북 CEO 지식향연’을 개최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주상공회의소, 메인비즈 전북연합회,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북 CEO 지식향연은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실용 중심의 포럼이다.

이날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의 현장의 기업 경영의 방향성과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은 리더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라며 “정부 추경 기조에 발맞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과 연계해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기업인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북 CEO 지식향연은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전북 대표 지식포럼으로 자리잡았으며, 2024년에는 군산, 익산, 완주 등지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인들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