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숨져···경찰 조사 중

전북소방본부.

장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8일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께 장수군 천천면의 한 하천에서 대학생 A씨(19)가 물에 빠졌다.

당시 A씨의 친구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수중 수색을 실시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지점은 금강과 장계천이 만나는 지점(두물머리)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