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 운영

도서관, 지역 서점, 문화시설 등 책 문화자원 활용…7월 1일부터 경품 소진 시까지

책의 도시 전주시가 도서관과 지역 서점, 문화공간을 산책하며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를 1일부터 운영한다.

‘전주 도서관 산책 스탬프투어’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도서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과 지역 서점, 문화공간 40개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4개 코스와 완주 방문 2개 코스 등 테마별 6개 코스로 구성됐다.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1코스는 전주역에서 시작해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과 책방놀지, 금암도서관, 잘 익은 언어들, 인후도서관까지 5.5㎞ 구간이며, 2코스는 경기전에서 시작해 한옥마을도서관과 전주산책, 동문헌책도서관, 한가네서점, 홍지서림, 다가여행자도서관, 시집책방 조림지, 객사, 물결서사까지 4.8㎞ 거리의 코스다.

3코스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시작해 완산도서관, 서점 카프카, 책보책방, 책방 토닥토닥, 에이커북스토어, 전라감영, 다가여행자도서관까지 3㎞ 구간을 여행하게 되며, 4코스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출발해 정원문화센터, 호남문고, 서신도서관, 서신천, 청동북 카페, 모롱지도서관까지 4㎞ 거리다.

또 5코스는 덕진공원과 연화정 도서관에서 시작해 건지산숲속도서관과 동물원, 팔복예술공장, 삼례책마을, 그림책미술관까지 18㎞ 코스며, 6코스는 지역서점인 ‘그 섬에 가게’에서 시작해 삼천도서관과 평화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북도립미술관까지 13㎞ 거리를 여행하면 된다.

스탬프투어는 코스 내 도서관에서 스탬프투어북을 수령한 후 누구나 개별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장은 스탬프 이미지가 표시된 도서관에서 찍을 수 있다. 

완주자들은 스탬프투어북에 기재된 QR로 설문조사 참여 및 완주 경품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완주한 코스 부분을 사진을 찍어 첨부하면 1개 코스당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