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3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정읍천 달하다리 사거리 △신태인역 앞 △수성동 주공아파트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기온과 풍속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그늘막이 스스로 개폐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학생 등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대기 중에도 잠시나마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폭염 대응 시설이다.
시는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얼음생수 비치 등 폭염 대응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 스마트 그늘막 설치는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