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로잡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K-FOOD

식품진흥원, 글로벌 유망 식품기업 6개사와 함께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
수출 상담(605만 달러 규모) 195건 및 25만 달러 상당 수출 계약 성과

2025 뉴욕 팬시푸드쇼에 참가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및 글로벌 유망 식품기업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2025 뉴욕 팬시푸드쇼(The Summer Fancy Food Show in NYC)’에 참가해 총 195건의 수출 상담(605만 달러 규모)과 2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식품 트렌드가 공유되고 혁신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유망 식품기업 6개사(고려자연푸드, ㈜선해수산, 나리찬주식회사, 배드캐럿, ㈜담꽃, 송시마을㈜)와 함께 유자차, 생강차, 황태 스낵, 김치미, 콤부차, 구움찰떡, 고사리 오일파스타 소스, 오란다 등 총 20여 종의 프리미엄 K-FOOD를 선보였다.

특히 현지 바이어(15개사) 초청 현장 상담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으며, 제품 시식 및 이벤트를 통해 전시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박람회 참가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