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타다 넘어진 30대 끝내 숨져

완산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 기사가 숨졌다.

5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백제대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를 타던 A씨(30대)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4일 오전 숨졌다.

당시 대리운전 업무를 위해 백제대로 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A씨는 도로의 굴곡으로 인해 넘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는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