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를 타던 부부가 농수로로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35분께 임실군 관촌면의 한 도로에서 A씨(80대)와 B씨(80대•여) 부부가 타던 전동휠체어가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전동휠체어에 눌린 B씨가 숨졌다.
경찰은 곡선 구간을 지나던 전동휠체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