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에서 실종됐던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12㎞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시신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시신의 신원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 떨어져 실종됐던 A씨(20대·인도네시아 국적)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이후 해군 함정, 민간 선박 등 배 29척과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