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12일 개장해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총 767.36㎡ 규모(최대 수용 인원 100명)로 성인용 풀장(수심 1.2m)과 인공폭포, 유아용 풀장(수심 50cm)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탈의실(락커룸 50개)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용료는 1일 기준으로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4세~초등생) 6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받아 성인 6400 원, 청소년 5600 원, 어린이 4800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무주군민은 물론 진안군과 영동군, 금산군, 거창군, 김천시 등 인접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민들은 이용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현영 무주군 반디휴양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소지한 담당자를 비롯해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