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붕어빵 아줌마-이예서 전주서곡초 5학년

이예서 전주 서곡초 5학년

펑펑 눈 오는 날

친구와 붕어빵을 먹으러 갔다

 

친구는 팥

나는 슈크림

 

-야, 팥이 원조지

-흥, 요즘은 슈크림이거든!

 

듣고 계신 아줌마가 말했다

 

오늘은 어묵이 최고야!

어묵 먹을래?

 

△ 이예서 어린이는 눈이 펑펑 오는 겨울날. 친구와 함께 붕어 빵집에 가서 서로 입맛에 맞는 붕어빵을 골라 먹는 재미에다 어묵을 곁들이면 더 좋다는 아줌마의 말 한마디가, 붕어빵을 더 맛있게 해 줬다는 표현이 훌륭합니다./신성호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