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석탑산업훈장 받은 신성건설 서진석 부장

실천 중심 안전문화 정착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

"이번 훈장은 저 혼자의 것이 아니라, 현장을 함께 지켜낸 모든 동료들과 협력사 분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 문화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전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꼽히는 신성건설 안전보건혁신팀 서진석(53) 부장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서 부장은 전주지역 건설안전협의체 회장으로 활동하며 “1% 지시, 99% 확인”이라는 실천형 안전관리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협력업체와의 공동 캠페인, 재해사례 공유 및 예방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재해율 저감, 현장 안전문화 정착, 협력사 간 신뢰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실천 중심 안전관리 체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진석 부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산업 재해 없는 일터는 기업의 생산성과 국가 경제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말했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지난 1962년 신설됐으며, 1967년 개정으로 5등급 체계가 완성돼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 개발, 경영 성과 등을 기준으로 해마다 수여되고 있다.

한편, 신성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전북 지역 1위 업체로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건설사업을 수행하며, ‘사람 중심 안전’과 ‘현장 중심 품질’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건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