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6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130여 명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 세계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에서는 이종현 무주군행정복지국장의 격려사와 함께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협회장의 인사말, 태권도진흥재단 심진용 교류협력국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자원봉사 대표가 단상에 올라 자원봉사 선서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태권도 정신인 예의, 인내, 책임,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 세계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자원봉사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과 관람객이 찾는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의 열정과 봉사가 바로 이 행사의 얼굴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17일부터 22일까지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경기·체험·문화 프로그램의 안내, 통역, 안전관리, 진행 보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