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지난 16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사업 수행과 연구인력 상호교류 △양 기관 연구용 기자재 공동 활용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을 수행한다. 협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양 기관이 위촉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도 설치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교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교수진에게는 실증 연구의 장을,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혜택의 순환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안전과 기술, 교육이 융합된 새로운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