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은 17일 도내에서 냉방시설 없이 거주하는 보훈가족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에 선풍기 15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선풍기 전달은 전주연탄은행이 혹서기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여름나기 지원활동의 일환이다. 전달된 선풍기는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후원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전주연탄은행에서 활동하는 강원민 봉사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여름철 최고 기온이 갱신되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꼭 필요한 분들게 선풍기가 잘 전달돼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