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 시장은 21일 옛 송천역 사거리에서 전주시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완주·전주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을 벌였다.
우 시장과 민간단체 회원들은 이날 '함께 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 '함께 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완주·전주 통합의 당위성을 알렸다. 우 시장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 우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가 이뤄질 때까지 완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완주 기업인과의 간담회, 완주 민간단체와의 만남 등 완주군민과의 접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출근길 캠페인은 행안부의 통합 권고 전까지 △여의동 호남제일문네거리(삼례 방면)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이서 방면) △송천동 송천역네거리(봉동·삼봉 방면) △호성동 차량등록과네거리와 호성네거리(용진 방면) △우아동 우아네거리(소양 방면) △동서학동 승암교오거리(상관 방면) △평화동 알펜시아네거리(구이 방면) 등 완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