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가 최근 침수 피해를 입은 진안군 성수면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6시께 진안군 성수면 침수 피해를 접수한 뒤 즉시 인근 대피소에 물자를 긴급 지원했다.
전북지사 직원들과 진안군 협의회 봉사원들은 침수 주택 내 토사 및 오염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복구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군 장병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끼니마다 15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상담도 진행 중이다.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은 “복구 작업과 함께 심리적 안정과 생활 편의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