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 속 땀 흘리는 택배노동자 ‘응원’

CJ대한통운 전주지점서 혹서기 안전 노동 캠페인

전주시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고 있는 택배노동자를 찾아가 건강과 안전을 응원했다.

시는 지난 22일 CJ대한통운 전주지점(지사장 고현덕)에서 ‘찾아가는 현장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함께 장터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구성됐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약 200명의 택배노동자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실천을 바탕으로, 시원한 커피와 생수, 쿨토시 등 보호 용품이 제공됐다.

시는 오는 8월 12일에도 롯데택배 완산센터에서 택배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동자 한 분 한 분의 땀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면서 “폭염 속에도 묵묵히 일하는 택배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곧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