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 예비군 대상 전시임무 교육

전북병무청이 23일 예비군 전시 임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병무청

전북지방병무청이 23일 35보병사단 병력동원지정부대 예비군 대상 ‘예비군 전시 임무 교육’을 실시했다.

병력동원지원부대는 예비역과 보충역으로 편성돼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지방병무청 직원과 함께 동원집행업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해당 교육은 지난해까지 예비역과 보충역을 각각 분리해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병력동원지원부대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 교육으로 변경해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 △병력 동원 인도 인접 절차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전북병무청 김성준 청장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병력동원지원부대 예비군이 신속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으로 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