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돋움기업' 셀코, 독자 개발한 오션본 품목허가 취득

셀코, 7월 해양 플랑크톤 유래 '오션본' 품목허가 취득
"기존 골이식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듯"

셀코의 해양 플랑크톤 유래 치과용 골이식재 '오션본'. 셀코 제공

전북 유망 돋움기업인 ㈜셀코(대표 김기수)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양 플랑크톤 유래의 치과용 골이식재 오션본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오션본은 국가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신소재로 셀코의 순수 독자 개발 기술이다. 그동안 골절·치과 임플란트 등에 쓰인 골이식재는 주로 소·돼지뼈, 화학적 합성골로 만들어졌다. 셀코가 개발한 것은 해양 플랑크톤을 활용해 인체 친밀도와 안전성, 골 재생 효율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셀코는 오션본이 기존 골이식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수 대표는 "그동안 R&D를 통한 기술 개발부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식약처 품목 허가까지 결실을 맺었다"면서 "현재 국내·외에서 오션본 관심도가 높은 만큼 최고의 제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K-Bio(케이 바이오)를 대표하는 골이식재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