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스포츠는 한 몸" 전북문화관광재단-전북현대모터스FC 업무협약

전북 문화예술·관광, 스포츠 분야 협력 약속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가 지난 23일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 분야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도민의 일상 속 문화 접점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따라서 양측은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 연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  △보유 공간 및 채널을 활용한 상호 홍보 △정책 및 사업의 상호 공유 등을 통한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연 모습/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협약 체결 직후 열린 전북현대와 강원FC의 경기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사업에 참여한 전주, 익산, 남원, 진안, 고창 등 5개 시군의 144명 공연자가 함께하는 통합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 40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현장 열기를 북돋았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을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도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관광·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도민과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재단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