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 제9회 번암 물빛축제 앞두고 안전 점검

경찰·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관람객 밀집·교통 혼잡 등 사전 대응

장수경찰서(서장 황재현)가 제9회 번암 물빛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4일 축제 현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9회 번암 물빛축제를 앞두고 황재현 장수경찰서장이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수경찰서

이번 점검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번암면 시동강 천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물빛축제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장수경찰서를 비롯해 장수군청, 소방서, 축제 추진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재차 점검했다.

점검단은 △관람객 밀집 예상 구간 △행사장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비상상황 대응 절차 △안전요원 배치 계획 △주차장 및 교통통제 구역 확보 등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축제장 내외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 가능성과 차량 혼잡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졌다.

황재현 서장은 “지역축제는 모두가 즐기는 자리가 되어야 하지만, 그 기초는 철저한 안전에 있다”며 “관람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