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 ‘통과’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전주시의회

용선중(62)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전주시의회는 24일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내고, 이를 전주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용선중 후보자는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관광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 한국관광공사 뉴욕·싱가포르지사장, ㈜다원투어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는 위원장에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에 이국 의원을 비롯해 이기동·이남숙·김정명·이보순·이성국·박선전·최지은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후보자의 여행사 부사장 재직 경력을 포함한 이력 전반을 토대로 재단 운영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해 꼼꼼히 따졌다. 특히 후보자의 관광공사 재직 경력과 전주시에 맞는 정책 추진 역량 등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최주만 위원장은 “처음 출범하는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수행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의 자리인 만큼 신중하고 꼼꼼한 검증을 진행했다”면서 “전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