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성황리 개최

24일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주농협 제공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24일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축제는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주농협의 대표적인 직거래 행사다.

이날 개막식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장이자 전주농협 조합장인 임인규 조합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우범기 전주시장, 안찬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부본부장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중반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숭아 화채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복숭아를 활용해 만든 시원한 여름 화채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누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전주 관내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직접 출하한 신선하고 고품질의 전주복숭아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복숭아 시식 코너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께서 전주복숭아의 맛과 가치를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가공·유통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