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위치한 농수산대학교에서 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중동의 농수산대학교 실습동에서 캐비넷에 보관 중이던 질산이 대기 중으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당시 작업실에 있던 공무직 직원 A씨(30대) 등 4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질산 보관 용기가 제대로 밀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