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 군민이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동리시네마가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영화관람료 할인사업’에 참여하면서다.
28일 고창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화관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전국 단위 할인 캠페인으로, 영화관람료 6,000원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동리시네마의 기존 관람료 7000원이 1000원으로 대폭 인하돼, 고창군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실내에서 가족·친지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할인 정책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리시네마는 이미 우대계층을 대상으로 관람료 1,000원 상시 할인 정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전국민 할인사업으로 그 범위를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영화 관람 활성화 사업에 고창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모든 군민이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화관람 서비스 확대와 영상문화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리시네마는 최신 영화는 물론 다양성 영화와 지역 문화 콘텐츠도 꾸준히 상영하며 군민의 영상문화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상영작과 상영시간은 동리시네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