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2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와 전주의 통합은 누군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수단이 아닌, 지역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이다"며, "정치적 이해관례고 지역의 미래를 가로막으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지역 민간인 70여명으로 최근 발족한 이 단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전입 과정에서 폭력사태와 우범기 전주시의 봉동 식당에서 물벼락 사태가 과연 군민과 지역의 정치를 위한 것인지, 정치인 개인의 이해관계 때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안호영 국회의원과 군의회 의원 등이 찬반 공론의 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