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자 97.7% ‘매우 만족’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 전북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운영하는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는 분만시설이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임산부의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와 이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2020년 도내 7개 군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 도내 14개 시·군 전체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119구급차를 이용한 임산부 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신속성, 친절도, 전문성 등 6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63명의 임산부 중 62명(97.7%)이 ‘매우 만족하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1명의 임산부는 ‘매우 불만’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송병원 선정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북소방본부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나 나은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