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오성대우 재건축 '속도'⋯전주시, 관리처분계획 인가

오성대우 418세대 재건축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전주시가 삼천동 오성대우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기존 토지나 건축물 소유권 등의 권리를 정비사업 뒤 새롭게 조성되는 토지와 건축물에 맞춰 변경하는 것이다. 사실상 재건축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오성대우 재건축 정비사업은 삼천동1가 705번지 일대에 41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조합원은 275명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이주와 철거,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공식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삼천주공3 재건축과 올해 효자주공 재건축, 하가 재개발에 이어 오성대우 재건축 정비사업까지 관리처분계획이 인가·고시됐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시민 주거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