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핑과 현대무용의 경계를 넘다⋯발로댄스컴퍼니,'경계: 모든 경계는 넘어서다

경계 포스터/사진=전주문화재단

(재)전주문화재단이 오는 8일과 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발로댄스컴퍼니의 창작무용 공연 '경계: 모든 경계는 넘어서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팝핑과 현대무용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을 통해 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품이다.

특히 단순한 무대 퍼포먼스를 넘어, 관객과 함께 ‘경계를 넘는 행위’의 본질에 대해 사유하도록 기획된 점이 주목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춤의 여정을 통해 삶 속 경계와 도전, 만남의 용기를 이야기한다.

공연에 앞서 발로댄스컴퍼니는 오는 5일과 6일 오후 6시, 전주공예품전시관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사전 거리공연 'fuxx vacation'을 펼친다. 도심 속에서 마주하는 짧지만 강렬한 무용의 에너지를 통해, 지친 일상에 휴식을 건네는 콘셉트로 기획된 야외 퍼포먼스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시민들께 무용의 진정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2000원이며, 예매는 나루컬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 또는 한벽문화관운영팀(063-280-70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