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대외 홍보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3일까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 현장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전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 축제를 통해 알리고, 전주가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이유와 비전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도는 대중적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공감 유도에 주력했다.
부스에서는 △‘2036 에어볼 잡기’ △‘전주 2036을 맞혀라!’ 룰렛 게임 △전주시 관광지 스탬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 관광 책자와 올림픽 유치 홍보 전단도 함께 배부되며, 대형 현수막과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의 인증샷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유희숙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축제 현장은 유치 열기를 퍼뜨릴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현장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