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해 주민센터에 기부한 사례가 전해지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
3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익명의 기부자가 공무원들을 위한 커피 20잔을 기부했다. 커피는 소비쿠폰을 사용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무더위 속에서도 소비쿠폰 지급, 완주·전주 통합 운동 등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함께 커피를 전달했다.
유소현 팔복동장은 "직원들에게 전달된 커피는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선물이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소비쿠폰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