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및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에 기해 군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8시 기준으로 군산지역 일 강수량은 어청도 148㎜, 선유도 58㎜, 소룡동 30㎜, 나운동 26㎜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최대 150㎜ 이상으로 전망된다.
시는 호우경보에 따라 상황관리 및 예찰활동하는 한편 피해복구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하천변‧해안가‧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하는 한편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