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14년 만에 결실을 맺은 이 사업은 시 최초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1년 구상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2022년 6월 착공 이후 3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29만 5000여㎡(약 9만 평) 부지에 총 668억 원이 투입됐으며, 주거·상업용지와 함께 도로와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개통돼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주와 시민의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관리 등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