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탄소 농업 실천하면 ha당 46만 원 지원한다

전북도, 하반기 시범사업 참여 단체 29일까지 모집
가을갈이 대상…기준 완화로 참여 문턱 낮아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논물 얕게 대기, 중간 물떼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50ha 이상이던 참여 기준을 20ha 이상으로 낮춰 참여 문턱을 낮췄다. 개인 농업인은 단독 신청은 불가능하나 소속 단체를 통해 간접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가을갈이’ 실천을 대상으로 ha당 46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해당 시군청 담당부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도내 40개 농업법인이 총 4959ha 규모로 참여했으며,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에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법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