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연합과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림과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통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사의 핵심 역량을 적극 투입해 K-푸드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 양성, 교육·연구 협력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혁신을 견인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축산물 기반 식문화 콘텐츠 기획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기타 글로컬대학 사업 목적과 ㈜하림의 ESG/CSV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이는 ‘K-Life STARdium’ 조성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는 2000억 원 가치의 대학 랜드마크를 리모델링해 K-Food, K-Contents 등을 체험하는 실습 거점을 만들고 이곳에서 나온 학생들의 성과물을 학교기업 ‘The HATCH’를 통해 사업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림은 이 과정에서 자사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하림이 가진 현장의 전문성과 대학의 우수한 인재 및 연구 역량이 만나 K-푸드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는 매우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하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